2020년,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퀵커머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뉴욕에서는 대형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퀵커머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벌써 몇몇 기업들은 파산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하는데?
[요기요 잡학사전, 요키피디아] 2편에서는 세계 퀵커머스 기업들이 위기를 겪는 이유와, 위기의 돌파구를 찾아낸 요마트 이야기를 준비했다.
지금 바로 요키피디아의 주요 POINT만 콕콕 집어 알아보자.
■ POINT 1 : 세계 퀵커머스 기업들이 휘청이는 3 가지 이유
1. 까다로운 MFC 운영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는 도심 내 소규모 물류 센터를 의미한다. 퀵커머스를 운영하는데 꼭 필요하지만 기업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뉴욕이나 런던, 혹은 서울 같은 대도시에는 임대료가 높아 MFC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MFC에서는 상품군을 다양화 하기란 쉽지 않다. 하나의 MFC가 서비스하는 지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품군을 늘릴 경우 재고 관리 역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2. 과도한 프로모션 경쟁
21년 뉴욕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만 최소 8 개이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업체들은 과도한 프로모션 경쟁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재정이 탄탄하지 않은 스타트업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시장은 생존 싸움으로 치닫고 말았다.
3.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완화로 인한 ‘빠른 배송’ 수요 감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 도시 곳곳이 폐쇄됐던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자 '빠른 속도'만으로는 고객의 지갑을 열기 쉽지 않게 되었다.
■ POINT 2 : 퀵커머스 업계의 돌파구는?
올 초, 뉴욕 퀵커머스 업체 '프리지노모어'(Fridge No More)와 '바이크'(Buyk)는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 외에도 독일의 고릴라 (Gorilla), 터키의 게티르(Getir) 등도 인원 감축을 결정할 정도다.
결국 퀵커머스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른 배송을 넘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 됐다.
‘프리지노모어’ (Fridge No More) 의 공동창업자이자 CEO '파벨 다닐로브'는 서비스 셧다운의 소회에서 이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점을 우리는 눈여겨보아야 할 것 같다.
빠른 배송은 기본,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하는 것이 퀵커머스의 다음 과제임을 강조했다
■ POINT 3 : 그렇다면 한국형 퀵커머스 “요마트"의 차별점은?
한국형 퀵커머스 ‘요마트’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그리고 대형마트의 인기 상품까지 1만여 개의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1인 가구 부터 대가족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퀵커머스다.
게다가 GS더프레시와의 협업을 통해 MFC 구축 및 운영 비용은 줄였다. 요마트에서 주문한 즉시 고객 집 주변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바로 배송된다. 기존 유통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배달앱 최초로 론칭 시점부터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가 가능했다.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구독자라면 합리적인 가격에서 또 할인을 받아 더 저렴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오늘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요마트로 지금 바로 장보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