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뜨겁고,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 바로 퀵커머스 시장이다.
[요기요 잡학사전, 요키피디아] 1편에서는 퀵커머스에 관한 이모저모를 준비했다.
퀵커머스의 개념부터, 필수 요소, 그리고 이 비즈니스가 마주한 과제들까지, 요키피디아 1편의 포인트 내용을 지금 바로 알아보자.
■ POINT 1. 퀵커머스란?
퀵커머스는 도심 물류센터를 두고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생필품 뿐만 아니라 신선 식품, 꽃, 뷰티 등 다양한 상품을 배송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요기요의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 배달의민족의 'B마트', 쿠팡이츠의 '쿠팡이츠마트' 등이 대표적이다.
■ POINT 2. 퀵커머스의 3 요소 = 배달앱이 퀵커머스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퀵커머스의 3 요소]
①플랫폼
②이륜차
③MFC
먼저 퀵커머스에는 고객이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는 '플랫폼'과 물품을 배달할 '이륜차', 즉 배달원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갖춘 기존의 비즈니스가 배달 서비스였기 때문에 많은 배달앱들이 발 빠르게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다.
그렇다면 마지막 요소인 ‘MFC’는 무엇일까?
MFC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Micro Fulfillment Center)의 약자로 '소규모 도심 물류센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물류센터는 큰 규모로 도심 외곽에 자리하는 반면, 퀵커머스의 경우 고객의 문 앞에 1시간 이내에 물품을 배송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 가까이, 도심 곳곳에 소규모의 물류센터가 필요하다.
■ POINT 3. MFC의 한계와 이를 극복한 요마트
기존의 배달앱들은 플랫폼과 이륜차를 갖추었기 때문에 MFC만 구축하면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MFC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점이 있다. 서비스를 확장하려면 계속해서 지역을 넓혀 MFC를 새롭게 구축하고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요마트는 MFC를 따로 구축하지 않고 기존 오프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퀵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했다. 요마트에서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전국에 있는 근처 GS더프레시에서 바로 배송하는 것이다. 요기요의 플랫폼과 배달 노하우, 그리고 GS더프레시의 유통망의 시너지를 통해 운영 비용은 절감하고, 론칭되자마자 즉각적으로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확대가 가능했다.
요마트가 선보인 한국형 퀵커머스의 차별점
■ KEY POINT
요마트는 퀵커머스 업계가 직면한 MFC 운영 비용의 문제점을 극복한 '한국형 퀵커머스'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하여 배달앱 최초로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게다가 요마트는 대형마트와 같은 상품군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활용하면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에서 요마트의 다음 innovation은 무엇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