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시리즈] 로고 변천사로 알아보는 “요기요다움”

요기요 인사이트
2021-01-21
전화 주문이 배달앱 주문으로 변화하기까지, 지난 10년간 음식 배달 시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한국인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 역시 급변하는 배달 시장의 변화에 맞춰 서비스부터 앱의 디자인까지 다양한 면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비스 론칭 10년 차를 맞아 지난 요기요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좋아하는 만화나 소설 속 인물처럼 브랜드 로고는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이야기를 가진 살아있는 영혼을 가진 것 같은 느낌이다. 요기요 역시 지난 10년간 요기요만의 정체성을 견고히 만들며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좀 더 친근하게, 좀 더 쉽게 다가 가고자 브랜드 로고를 변화해 왔다. 변화의 순간마다 요기요가 로고에 담은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1. 접시 위 따뜻한 음식을 상징하는 최초의 로고 



한국인의 식탁에서 우리는 빨간색을 뺄 수 있을까? 최초의 로고는 고추장, 김치찌개 등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의 색인 빨간색과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여기에 동그란 모양을 이어 붙여 접시 위에 올려진 음식을 상징하며 요기요의 ‘음식 배달 서비스’를 강조했다.


전화로 음식을 주문하는 게 당연하던 시절,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가 조금 더 친숙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길 바라는 요기요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빨간색과 노란색의 심볼 컬러는 오랫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글 BI로 교체한 뒤에도 계속해서 유지되었다.



2. 소비자가 만든 한글 로고



한글 로고 교체의 일등공신은 요기요의 핵심 소비자다. 2018년 당시 요기요의 주요 소비자층인 20~30대 여성 3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문보다는 한글 로고를, 각진 느낌보다는 둥근 형태의 서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요기요는 과감하게 한글 로고로 교체를 단행했다. 교체한 한글 로고는 글자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자음의 크기를 키워 보다 부드럽지만 친근한 요기요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로고 교체를 기점으로 요기요는 사업 전반에서 소비자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3. ‘맛있는 즐거움’을 가득 담은 스마일 로고




지난해 요기요는 고객에게 더 나은 주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차세대 초고속 딜리버리 스토어 ‘요마트’를 론칭했다. 이에 따라 요기요가 선사하는 모든 딜리버리 과정의 즐거움을 오롯이 담고자 메인 컬러와 로고를 완전히 새롭게 교체했다.

우선 웃는 입 모양은 ‘맛있는 즐거움’을 상징한다. 한글 모음 특유의 곡선 형태를 살려 즐겁게 웃는 입 모양을 표현했다.


브랜드 색깔은 즐거움의 상징인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경쾌한 ‘케이팝 레드(K-POP RED)’ 컬러로 생동감을 강조했다.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이 컬러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의 옷과 오토바이에도 적용돼 어두운 밤길 주행 시 라이더 안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흔히 사용하는 ‘여기요’는 요기요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 요기요의 브랜드명은 ‘여기요’라는 호칭과 배고픔을 면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 ‘요기’의 의미를 함께 담아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름의 의미와 함께 특유의 서체와 색깔이 어우러진 로고는 모든 브랜드 활동에서 쓰이는 요기요의 얼굴이다. 요기요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그 마음 그대로, 누구나 요기요 로고를 볼 때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떠올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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